우수기업 2곳 선정, 제2서울핀테크랩 입주 및 네이버클라우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혜택 지원
제2서울핀테크랩은 29일 개막한 ‘서울 핀테크 위크 2025’ 2일 차 첫 프로그램인 ‘제2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 with 네이버클라우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준형 서울특별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번 데모데이는 창업 3년 이내의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5’는 서울시가 디지털금융허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10월 1일(수)까지 여의도(콘래드 서울, 더포럼 등)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2년 연속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주관한 제2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에는 약 30개 사의 국내외 투자사들이 참석했으며, 핀테크 기업 6개 사 △에버트레져 △캐노피 △커런시유나이티드 △크로스허브 △키라앤컴퍼니 △트랜스파머가 참여해 치열한 피칭 경쟁을 펼쳤다.
심사위원단과 투자자 패널의 평가를 통해 근태 데이터 기반으로 일한 시간만큼 선정산 해주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캐노피’가 우수상, 4세대 하이브리드 신원 인증 ID Block &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B-Pay를 운영하는 ‘크로스허브’가 패널상을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제2서울핀테크랩 차년도(2026년 1월) 입주 기회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
제2서울핀테크랩 채성민 센터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핀테크 기업들의 투자유치 가능성 증대와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실질적인 투자유치 연계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제2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분야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보육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현재 2026년 신규 입주 및 멤버십 기업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2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https://seoulfintechlab2.startup-pl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2023년 1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블록체인 및 핀테크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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